별자리 관련된 신화들

쌍둥이 자리에 담긴 신화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진 형제였지요. 사이가 무척 좋았어요.
그런데 동생 폴룩스만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느날 형인 카스토르가 싸움에 휘말려 죽자
동생 폴룩스는 너무 슬퍼서 제우스에게 자신도 죽어 형 곁에 가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두 형제를 별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사자자리에 담긴 신화

옛날 그리스의 네마아 숲에 무시무시한 황금빛 사자가 살았습니다.
이 사자는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리스의 왕은 헤라클레스에게 사자를 무찔러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숲으로 가서 사자를 죽였습니다.
제우스는 헤라클레스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그 사자를 별자리로 만들었습니다

목동 자리에 담긴 신화

목동자리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은
사냥꾼 아르카스이다. 오각형으로 이루어진 목동자리는
두 마리의 소가 끄는 쟁기를 발명한 아르카스의 별자리이다.
아르카스는 부모님이 돌아간 후 형에게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많은 고생을 겪다가 드디어 소가 끄는 쟁기를
발명하여 농사 일에 새로운 기원을 이루게 된다.
그가 죽자 농사에 대한 그의 공을 높이 평가한 제우스는
그 쟁기와 더불어 아르카스를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