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실질국민소득 결정의 기초이론


  - 국민소득결정에 관한 기초적인 모형으로는 고전학파모형과 케인즈의 단순모형이 있음.

    ① 고전학파모형은 공급측면이 국민소득을 결정

       ․ 고전학파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는 충분한 자체교정능력을 갖고 있            는 것으로 파악

       ․ 즉,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하여 경제는 항상 완전고용 균형상태로 복귀하려는 경            향이 있으며, 과도한 정부개입은 오히려 경제의 왜곡을 초래한다고 보고 있음.

       ․ 이와 같은 고전학파의 사상은 통화주의학파, 새고전학파로 계승

    ② 케인즈의 단순모형은 수요측면이 국민소득을 결정

       ․ 1930년대 경제대공황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자체교정능력은 그 한계를 노            출하면서 고전학파이론에 대한 비판이 대두

       ․ 케인즈(J.M. Keynes)는 물가․임금 등의 가격변수가 고전학파가 주장하는 것처            럼 신축적이지 않으며 시장메커니즘은 매우 불안전하기 때문에 정부가 시장에 적            극 개입하여 시장메커니즘의 불안전성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

       ․ 이와 같은 케인즈의 사상은 케인즈학파, 새케인즈학파로 계승


제1절 실질국민소득 결정이론의 개요


  - 거시경제변수 중 가장 중요한 변수는 국민소득()

    → 단순가정하에서 

  - 한 국가의 국민소득(=국민생산) 규모를 알면 그 국가의 총소비, 총저축, 총투자, 정부지      출 등의 규모 짐작


  - 국민소득 증가 → 고용 증가 → 실업 감소

    ☞ 경제성장 : 실질의 증가


  - 실질국민소득 : 다른 경제변수들과 일정한 관계를 갖고 변동

                   → 경기변동, 경제성장은 모두 실질국민소득의 변화로 표현


■ 고전학파와 케인즈학파의 시각


   ① 고전학파는 공급측면을 중시

      → 고전학파모형에서 실질국민소득은 공급측면인 경제내의 자본량, 노동의 공급량              (노동자들의 근로-여가 선호), 생산기술 등에 의해 결정

          ⇒ 중상주의 이후 케인즈 이전의 모든 경제학자는 고전학파로 분류

      -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역할 신뢰

         → 정부의 역할은 국방 및 치안에 국한시키는 최소의 정부가 최상의 정부(Least               government is the best government)

      - 공급이 국민소득을 결정 → 세이의 법칙(Say's law)

      - 고전학파류 : 고전학파, 통화주의학파, 새고전학파, 공급중시학파

   ② 케인즈학파는 수요측면(=유효수요)을 중시

      → 케인즈의 단순모형에서 실질국민소득은 경제주체들이 생산물을 얼마나 수요하는가           하는 수요측면에 의해 결정

      -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 1936)의 시각을 따름

      - 가격의 조절기능을 불신 → 세이의 법칙(Say's law) 불신

      - 유효수요만 변동시키면 균형국민소득도 변동

      - 유효수요의 변동방향과 균형국민소득의 변동방향은 일치 → 유효수요의 원리

      - 케인즈학파류 → 케인즈, 케인즈학파, 새케인즈학파


제2절 고전학파의 국민소득결정이론


1. 고전학파모형의 기본가정

  - 한 국가의 국민소득이 그 국가의 생산기술, 자본량, 노동량 등의 공급측면에 의해 결정


   1) 고전학파모형은 세이의 법칙(Say's law)을 수용

      → 세이의 법칙 :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Supply creates its own demand)

      ① 과잉생산이란 없고 전부 수요 → 수요측면은 하등의 영향을 받지 않음.

      ② 고전학파는 경기변동이나 공황의 지속성을 믿지 않음.

      ③ 단기에는 공급을 변동시킬 수 있는 정책이 없음. → 정부의 비개입주의

   2) 모든 생산물가격과 요소가격, 즉 물가, 명목임금, 명목이자율 등은 완전 신축적

   3) 노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은 실질임금의 함수이며 노동시장은 완전경쟁시장

      → 실질임금(real wage) : 명목임금을 상품의 가격(물가수준)으로 나눈 값

   4) 노동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노동에 대한 초과수요나 초과공급)는 신축적인        명목임금에 의하여 아주 신속하게 조절 (※ 자발적 실업)


  ■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균형고용량의 변화방향과 균형국민소득의 변화방향이 일치

      

노동시장

생산함수 

균형국민소득

  완전고용수준 유지

     (단기 불변)

Say's law



2. 총생산함수

  개별기업의 단기총생산함수 → 국민경제 전체로 확대한 단기총생산함수

  

        → 단기에서 총생산은 노동의 총고용량의 변화에 따라 증감

        → 노동은 동질적


[그림] 단기총생산함수와 노동의 한계생산량


      

(A) 단기총생산함수

노동량(N)

노동량(N)

0

1

MPN

Y=F(N)

Y

0

MPN

(B) 노동의 한계생산량

MPN














[그림]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노동량(N)

실질임금

NS(W/P)

0

․완전고용GDP 달성

   → 완전고용, 세이의 법칙

․생산함수의 자체이동

   → 완전고용GDP 변동

․기술진보, 자본증대

   → 성장 가능

ND(W/P)

E

(W/P)E

NE=NF

노동량(N)

0

Y=F(N)

Y

YE=YF

NE=NF




▶ 노동시장의 균형 : 항상 완전고용수준 달성

        → 완전고용 : 균형임금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두 고용된 상태


▶ 완전고용국민소득 : 완전고용수준에 대응되는 국민소득 달성

       ․국민소득변동 → 인구증가, 자본증대, 기술진보 등이 요인

       ․저축은 성장의 원동력 → 저축은 미덕

   ⇒ 균형국민소득 : 유효수요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함 → 세이의 법칙


제3절 케인즈의 국민소득결정이론


1. 케인즈이론의 등장배경


  - 고전학파이론의 맹점을 비판하면서 대공황의 타개라는 실천적인 목표의식을 가지고 등      장한 것이 케인즈이론이다.

  - 케인즈는 당시 영국과 미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극심한 실업은 생산물 총수요가 부족하      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파악

    생산물 수요 부족 → 기업의 상품 재고 발생 → 재고 누적 → 생산과 고용 감소

    ⇒ 고용의 감소(=실업의 증가)는 소비수요와 투자수요 위축 → 총수요 감소

  - 따라서 실업을 줄이고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생산물 총수요 증대

    ⇒ 총생산물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공공사업 착수 → 공공지출 증대 또는 조세 감면         (재정정책의 필요성 제기)


2. 케인즈 단순모형의 기본가정 :


   1) 경제에 잉여생산능력이 존재한다.

      - 잉여생산능력이 있으므로 수요만 있으면 언제든지 생산이 가능함.

      - 공급능력은 충분하지만 수요부족으로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제를 상정

   2) 물가가 고정되어 있다.

      - 충분한 잉여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물가는 고정되어          있다고 가정

   3) 소비는 소득의 함수이며, 한계소비성향은 0보다 크고 1보다 작다.

   4) 기업의 투자지출, 정부지출, 순수출이 모두 외생적으로 주어져 있다.


3. 총수요 : 소비수요와 투자수요


   민간경제(가계와 기업)로 구성된 단순모형에서의 총수요는 소비수요와 투자수요로 구성

       


   1) 소비수요 : 사전적으로 의도된 수요

     ⑴ 소비함수

      - 소비는 소득이 크게 줄어도 급격히 감소하지 않고, 호경기가 되어 소득수준이 크           게 향상되어도 보통 소득이 늘어난 만큼 증가하지 않음.

        ⇒ 소비는 안정적인 경제변수

      - 소비는 소득의 증가함수

        일반적으로 소비함수(consumption function) 

         


▶ 평균소비성향(average propensity to consume : APC) :

   소비를 국민소득으로 나눈 값

    평균소비성향(APC) =

    → 평균소비성향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소득의 몇 %를 소비하는가를 나타냄.


▶ 한계소비성향(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 MPC) :

   소비의 변화분을 국민소득의 변화분으로 나눈 값

    한계소비성향(MPC) =

    → 한계소비성향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소득변화분의 몇 %를 소비하는가를 나타냄.


  - 케인즈에 의하면 민간소비()는 당기 국민소득의 증가함수이지만 소득이 증가한 만큼      소비가 증가하지 않음 → 한계소비성향이 0보다 크고 1보다 작다().


         

 

기초소비(절대소비)양수

한계소비성향(MPC)으로 0보다 크고 1보다 작음



※ 기초소비(절대소비) : 생존을 위해 소득이 전혀 없어도 소비해야 하는 최소의 소비수준


   - 소득만큼 증가 → 소비만큼 증가

         

          


[그림] 케인즈의 소비함수





0


기울기=1(45゜선)

양의 기초소비

 Y1

Y2

Y

Y3

기울기=C/Y

(평균소비성향)

소득이 늘수록 평균소비성향 감소

분기점(Y=C)

APC=1

APC>MPC


   - 소비곡선의 형태

     → 양(+)의 절편에 1보다 작은 양의 기울기

        소득이 늘어나면 평균소비성향(APC) 감소(양의 절편)

        언제나 APC > MPC(양의 절편)

   - 분기점 → 가처분소득을 모두 소비(APC=1)


     ⑵ 저축함수

      - 지출측면에서 볼 때 가계의 소득은 소비와 저축의 합계이므로 저축함수는 다음과          같이 도출

         

         

         

         

      - 저축은 소득의 증가함수


[그림] 소비함수와 저축함수


  


C

0


기울기=1(45゜선)

 Y0

Y

0

S

-

Y




   2) 투자수요 : 외생적으로 결정되는 심리변수

      - 투자 → 외생적으로 결정된다고 보는 독립투자()

                일반적인 투자함수 

        ① 독립투자 : 이자율이나 국민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투자

                      (예 :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장기적 계획 투자, 신기술 도입을 위한                             투자,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공공투자 등)

        ② 유발투자 : 이자율이나 국민소득수준이 변화함에 따라 이루어지는 투자


[그림] 독립투자와 유발투자


   

0

유발투자 

독립투자 





▶ 소비와 투자 :

   - 소비는 투자에 비하여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큼

   - 투자는 소비에 비하여 변동폭이 큼


4. 총공급


  케인즈는 경제가 불황일 때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이루어진다고 했음.

  → 수요가 증가하면 증가한 만큼 즉각적으로 재화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총공급곡선은       45˚선


5.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1) 케인즈의 단순모형

     ①

     ②

     ③

     ④

     ⇒

     위 균형조건식 ④식에 의하여 다시 정리하면 균형국민소득()은


    


[그림]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0


기울기=1(45゜선)

 YE

Y1

Y

Y2

재고조정

재고변동(=0)

    (I=S)

재고감소분

재고증가분



  생산물시장의 불균형 : 재고변동으로 나타남

     ①

     ②


  재고조정원리 : 적정재고가 유지되는 방향으로 생산량 조절

     ①

     ②

     ③로서 차이만큼 재고 감소가 발생 → 생산량 늘림

        초과수요 → 생산량 증가 → 균형국민소득 증가

     ④로서 차이만큼 재고 증가가 발생 → 생산량 줄임

        초과공급 → 생산량 감소 → 균형국민소득 감소

     ⑤로서 재고불변이고 균형 유지

     ⇒ 이처럼 J.M. Keynes의 단순모형에 의하면 로 표시되는 유효수요의 크기가 균          형국민소득을 결정한다. 이를 케인즈의 ‘유효수요의 원리(principle of effective              demand)’라고 한다.


6. 케인즈 단순모형의 다른 표현(→ 주입과 누출에 의한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 케인즈의 단순모형에서는 

     - 지출면에서의 는 

     - 개인의 가처분소득는 

      


  1) 주입(injection : 유입) : 국민소득순환과정에서 유입되어 국민소득을 증가시키는 항목

     - 주입변수 → 유효수요를 증가시키는 변수

     - 국민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이루어짐.


    


0

Y



  2) 누출(leakage : 유출) : 국민소득순환과정에서 이탈되어 국민소득을 감소시키는 항목

     - 누출변수 → 유효수요를 감소시키는 변수

     - 국민소득수준이 증가하면 누출되는 양도 많아짐.


    


0

Y



  3) 주입과 누출에 의한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 케인즈 단순모형에서 주입되는 것은 투자()이고, 누출되는 것은 저축()

     - 주입과 누출에 의한 균형국민소득의 결정원리

       ․ 주입 > 유출 → 국민소득 증가

       ․ 주입 < 유출 → 국민소득 감소

       ․ 주입 = 유출 → 균형국민소득 결정


[그림]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0



 YE

Y1

Y

Y2

재고변동(=0)

    (I=S)

재고감소분

재고증가분



  ※ 사후적인 투자와 저축

     ① 사후적인 투자=사전적인 투자+재고(투자)

     ② 사후적인 투자와 저축은 재고의 증가와 감소를 통해 항상 일치


[그림] 투자와 저축


  


0



 YE

Y

Y2

사전적 투자

재고

사후적 투자


7. 정부부문과 해외부문이 있는 경우의 균형국민소득


  1) 정부부문이 있는 경우

     - 정부지출은 정부의 정책변수이므로 국민소득과 관계없이 일정한 값으로 고정

     - 정부지출은 총지출의 구성요소이므로 정부부문이 포함되면 총지출은

         

     - 정부부문이 없는 경우보다 균형국민소득이 만큼 증가


[그림] 정부지출과 균형국민소득


  


0


기울기=1(45゜선)

Y1

Y

Y2

G




  2) 해외부문이 있는 경우

     - 수출 > 수입(X-M>0) → 해외부문이 없을 경우보다 균형국민소득 증가

     - 수출 < 수입(X-M<0) → 해외부문이 없을 경우보다 균형국민소득 감소


[그림] 해외부문과 균형국민소득


  


0


기울기=1(45゜선)

Y1



Y

Y2

Y3


8. 절약의 역설(paradox of thrift)


  - 케인즈모형은 총수요에 의한 국민소득결정이론

    → 소비가 늘어날수록 총수요가 증가하여 국민소득도 증가

    → 저축은 소득의 흐름으로부터의 누출

       ⇒ 저축이 바로 투자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저축의 증대는 총수요와 국민소득의 감소            를 의미


  1) 개념

     - 모든 개인이 절약을 하여 저축을 증가시키면 총수요가 감소하여 국민소득이 감소하         게 되고, 그 결과 경제 전체적으로 총저축이 늘어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

     - 유발투자를 전제로 한 절약의 역설 크기가 독립투자를 전제로 한 절약의 역설 크기         보다 큼.

  2) 내용

     ⑴ 독립투자인 경우

        - 최초의 균형은 저축과 투자가 일치하는 Y0에서 결정

          → 저축의 증가

          → 평균저축성향(APS)이 증가

          → 저축곡선이 상방이동(S0→S1)

          → Y0소득수준에서는 S>I

          → 국민소득 감소(Y0→Y1), 총저축 불변(AY0→BY1)


[그림] 절약의 역설(독립투자인 경우)


  


0


1

Y1

Y

Y0

0

B

A




     ⑵ 유발투자인 경우

        - 최초의 균형은 저축과 투자가 일치하는 Y0에서 결정

          → 저축의 증가

          → 평균저축성향(APS)이 증가

          → 저축곡선이 상방이동(S0→S1)

          → Y0소득수준에서는 S>I

          → 국민소득 감소(Y0→Y1), 총저축 감소(AY0→BY1)


[그림] 절약의 역설(유발투자인 경우)


  


0


1

Y1

Y

Y0

0

B

A



  3) 의미

     ① 절약의 역설은 투자기회가 부족하여 저축이 증가하더라도 투자로 연결되지 않는 경          우에 성립

     ②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와 같이 투자할 곳이 많지만 투자재원이 부족하여 투          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저축은 개인적으로나 국민경제 전체적으로도 모두          미덕

        → 절약의 역설은 모든 국가에 있어서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기회의 부족으로             저축이 증가하더라도 투자로 연결되지 않는 선진국의 경우에만 성립

     ③ 케인즈모형에서 저축은 국민소득순환과정에서 누출의 발생으로 인식

     ④ 고전학파에서 저축은 투자로 연결 → 저축은 미덕


9. 인플레이션 갭과 디플레이션 갭


  - 국민소득의 증가에는 한도가 있다.

  - 한도의 결정기준은 국민경제에 주어진 가용자원의 완전고용

    → 케인즈는 국민소득이 자본 및 기타 자원을 모두 정상적으로 고용하여 생산할 수 있         는 완전고용국민소득수준 이상으로는 증가할 수 없다고 본다.

  - 완전고용국민소득 기준은 재고조정의 가능성 기준이 됨.

     ① 재고의 증가 → 생산물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

     ② 재고의 감소 → 생산물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행


  1) 인플레이션 갭(inflationary gap)

     완전고용국민소득수준(YF)에서 총수요가 총공급을 초과하는 경우(→초과수요)

     → 공급을 증가시켜야 하지만 생산의 제약(재고가 많음)으로 불가능(→물가만 상승)

         

  2) 디플레이션 갭(deflationary gap) 또는 경기침체 갭(recessionary gap)

     완전고용국민소득수준(YF)에서 총공급이 총수요를 초과하는 경우(→초과공급)

     → 균형국민소득수준에서 실업이 발생

         

     ☞ 케인즈에 의하면 선진자본주의경제에서는 일반적으로 디플레이션 갭이 존재

        → 균형국민소득수준이 완전고용국민소득수준보다 낮다.

        → 경제내에 존재하는 자원이 완전고용되지 못하고 노동과 자본의 일부가 유휴상태


[그림] 인플레이션 갭과 디플레이션 갭


  


0


YD=Y(45゜선)

YF

Y

A



Y2

E

B

Y1



     ① 완전고용국민소득수준은 YF

     ② 총수요가 이면 완전고용국민소득(YF) = 균형국민소득

     ③ 총수요가 이면 완전고용국민소득(YF) < 균형국민소득(Y1)

        → AE만큼의 초과수요가 존재

        → 초과수요분 AE를 인플레이션 갭이라 함

     ④ 총수요가 이면 완전고용국민소득(YF) > 균형국민소득(Y1)

        → 완전고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EB만큼의 총수요가 부족

        → 수요부족분 EB를 디플레이션 갭이라 함

     ⇒ 완전고용을 위한 처방 :

        ․인플레이션 갭 → 갭과 동일한 크기의 유효수요 감소

        ․디플레이션 갭 → 갭과 동일한 크기의 유효수요 증가


10. 승수이론


  1) 개념

     - 독립지출의 변화에 따라 균형국민소득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나타내는 척도

        

     - 총수요의 변화가 그 몇 배의 소득변화를 가져오는 효과

     - 칸(R.F. Kahn)의 고용승수를 케인즈가 투자승수로 정식화함.

  2) 가정

     ① 국민경제에는 잉여생산능력이 존재한다.

     ② 한계소비성향(MPC)이 일정하다. → 소비함수가 직선의 형태

     ③ 물가수준이 고정(불변)되어 있다.

  ▶ 독립지출(autonomous expenditure) :

     국민소득이나 이자율과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지출

     (예 : 독립투자, 정부지출, 기초소비 등)

  3)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

     케인즈의 단순모형에서 독립지출이 증가하면 국민소득은 단지 독립지출의 증가분만큼       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몇 배로 증가되는데, 이를 승수효과라고 함.

         

            → 

     승수효과는 독립지출이 증가한 시점에 모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무한대로 경       과했을 때 총효과를 합친 것

  4) 승수효과가 나타나는 과정 : 시점 초기의 충격에서의 변동까지 과정

      ①  

      ②

         ②식의 양변을 ①식으로 각각 빼면

      ③ 또는

        

          즉, 균형국민소득증가분는 독립투자증가분에 을 곱한 값과 같다.

          → 은 투자증가분에 대한 균형소득증가분의 비율

          ⇒ 투자승수(investment multiplier)


[그림] 독립지출의 변화와 국민소득수준의 변화


    

3

0

시간(t)

Y0

Y1

Y



4

5

2

1



[그림] 승수효과


  

시초의 충격이 크면 YD 상방이동도 커짐

주입율이 커지거나 누출율이 작아지면 기울기가 가파라짐



0


YD=Y(45゜선)

Y

a


Y0

Δ독립지출

Y1

b

c

d

e

f




     - Δ독립지출만큼 증가하면 이는 Δ독립지출만큼 총수요 증가(a→b)

       → Δ독립지출만큼 국민소득 증가(b→c)

       → b․Δ독립지출만큼 소비 증가(c→d)

       → b․Δ독립지출만큼 총수요 증가(c→d)

       → …의 고정을 거쳐 시간이 무한대로 경과하면 국민소득은 만큼 증            가한다.


     ▶ 주입율 → Y 단위 변화가 주입변수에 충격을 주는 정도

                  (예 : 한계소비성향, 유발투자계수 등)

     ▶ 누출율 → Y 단위 변화가 누출변수에 충격을 주는 정도

                  (예 : 한계저축성향, 조세율, 한계수입성향 등)


  5) 승수모형

     ⑴ 정액세만 존재하는 경우

         

         

         

         

         

         

     

     

     

      여기서 는 각 변수의 승수이다.

      → 투자승수 :

      → 정부지출승수 :

      → 조세승수 :




  ■ 복합승수

    1) 개념

       유발투자가 존재하는 경우 승수를 말함.

    2) 투자함수

       


    3) 승수의 계산(정액세가 존재하는 경우)

       

         

       

        → 투자승수 :

        → 정부지출승수 :

        → 조세승수 :

    4) 단순승수와 복합승수

       ① 단순승수와 복합승수를 비교해 보면 복합승수의 값이 더 크다.

           

       ② 복합승수가 단순승수보다 더 커지는 이유는 독립지출 증가에 따라 소득이 증가하            면 이에 따라 다시 투자가 증가하기 때문

          

독립지출 증가

국민소득 증가

투자 증가

단순승수

유발투자

          


     ⑵ 정액세와 비례세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

         

         

         

         

         

         

     

     

     

      → 투자승수 :

      → 정부지출승수 :

      → 조세승수 :

     ※ 비례세의 경우는 승수의 크기가 정액세의 경우보다 감소

        - 정액세만 존재 : 독립지출의 증가 → 국민소득의 증가

        - 비례세가 존재 : 독립지출의 증가 → 국민소득의 증가 → 조세의 증가

                          (조세의 증가로 독립지출의 일부 상쇄)


     ⑶ 균형재정승수

        - 정부지출과 조세가 동액만큼 증가할 때의 승수

        - 정부지출과 조세가 동액만큼 증가하면 정부의 재정상태는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균형재정승수 혹은 균형예산승수라고 함.

        ㉠ 정액세의 경우

           → 정부지출승수 :

           → 조세승수 :

           ⇒ 균형재정승수 =

              ※ 균형재정승수는 한계소비성향(MPC)과 관계없이 항상 ‘1’

        ㉡ 비례세의 경우

           → 정부지출승수 :

           → 조세승수 :

           ⇒ 균형재정승수 =


     ⑷ 해외부문을 포함하는 경우

         

         

         

         

         

         

         

         

     

     

     

      → 투자승수 :

      → 정부지출승수 :

      → 조세승수 :


     ⑸ 승수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

         

        - 한계소비성향(b), 유발투자계수(i)가 클수록 승수는 커진다.

        - 한계소비성향(b), 유발투자계수(i)가 작을수록 승수는 작아진다.

        - 한계저축성향(s), 조세율(t), 한계수입성향(m)이 클수록 승수는 작아진다.

        - 한계저축성향(s), 조세율(t), 한계수입성향(m)이 작을수록 승수는 커진다.


  6) 승수이론의 유효성

     국민소득변화의 동태적 메커니즘의 규명

  7) 승수이론의 한계

     ① 자원의 유휴상태 가정

        → 완전고용국민소득수준에서는 승수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② 한계소비성향(b)이 일정함을 전제

        → 한계소비성향이 불안정하면 승수효과가 달라진다.

     ③ 부분균형분석의 채택

        → 물가, 이자율변화 등의 효과를 배제하고 있음.


제4절 고전학파모형과 케인즈 단순모형의 평가


1. 고전학파모형

  - 고전학파모형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경제에 적합한 모형

  - 공급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투자가 증대되어야 하고 투자가 증대되기 위해서는       저축이 증대되어야 함.

    → 저축은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미덕

  - 정부의 정책은 공급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초점


2. 케인즈의 단순모형

  - 생산능력과 공급능력은 많은데 유효수요가 부족한 경제에 적합한 모형

  - 유효수요의 증가는 소비, 투자수요, 정부지출, 순수출의 확대로 이루어짐.

    → 소비는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미덕

  - 정부의 정책은 유효수요를 적절히 관리하는데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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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편 거시경제학의 기초개념 및 기초이론

제18장 주요 거시경제변수들의 기초개념과 측정

제1절 거시경제학의 정의와 경제의 순환

1. 거시경제학의 정의와 내용

  1)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 :
     경제의 총체적인 현상변화를 통해 자원의 활용 방법 연구
     - 총체적인 경제행위(가계전체의 행위, 기업전체의 행위)가 소득수준 및 물가수준 등         에 미치는 영향 연구
  2)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 :
     가격기능에 따른 자원의 시장간 배분 방법 연구
     - 어떻게 효용을 극대화하며, 주어진 비용하에서 생산을 극대화하는 방법 연구
  ⇒ 상호보완성 : 미시적 흐름과 거시적 흐름은 상호 보완적
  3) 거시경제학의 주요 연구대상 :
     경제성장, 경기변동, 국제수지와 환율, 정부의 거시경제정책 등
     ① 단기 → 물가, 실업, 국제수지, 환율 등
     ② 중장기 → 경제성장, 경제발전, 경기변동 등
     ③ 정부역할 →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의 유효성
  4) 거시경제분석의 시장도 : 총 5개의 시장으로 단순화

     
 생산물시장
 노동시장
 화폐시장
 채권시장
 외환시장
국제수지
환율
국민소득
경기변동
경제성장
실업
물가
이자율
금융시장



     ① 생산물시장 : 총생산물의 수요․공급이 이루어지는 시장(실물시장)
                    ※ 미시경제학의 시장과 달리 재고가 수급의 불균형을 뒷받침
                  ․실물변수로만 구성 → 사용되는 변수가 모두 실질변수
                  ․단기의 재고조정 → 단기에는 수급의 불균형이 재고변동으로 나타남.
                  ․장기의 물가변동 → 장기에는 재고변동 압력이 물가변동으로 이어짐.
     ② 화폐시장 : 거래의 매개수단으로 화폐의 수요․공급이 이루어지는 시장
                  ․금융시장 → 금융자산이 거래되는 시장(화폐시장 + 수익금융자산시장)
                  ․수익금융자산 → 가격변동의 위험은 있지만 수익이 기대되는 금융상품
                    ※ 채권시장으로 표현
     ③ 노동시장 : 노동의 수요․공급이 이루어지는 시장
                  ․실업률변동 → 단기에는 생산량변동이 균형고용량의 변동으로 표현됨.
     ④ 외환시장 : 외환의 수요․공급이 이루어지는 시장
                  ․국제수지의 변동이 환율변동으로 나타남.

2. 경제의 순환 : 부가가치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

     
생산물시장
생산요소시장
금융시장
가  계
기   업
저축
투자지출(차입)
투자지출(생산재)
소비지출(소비재)
  
요소소득
요소비용=최종재가치=부가가치
총생산물=최종재+중간재
재고변동(투자)


3. 주입과 누출

  1) 주입(injection : 유입)
     ① 국민소득순환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되어 국민소득을 증가시키는 항목
     ② 주입은 국민소득의 순환규모를 크게 하는 요인
     ③ 주입변수 : 유효수요를 증가시키는 변수
                   → 국민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이루어짐.
   2) 누출(leakage : 유출)
     ① 국민소득순환과정에서 외부로 이탈하여 국민소득을 감소시키는 항목
     ② 누출은 국민소득의 순환규모를 작게 하는 요인
     ③ 누출변수 : 유효수요를 감소시키는 변수
                   → 국민소득수준이 증가하면 누출되는 양도 많아짐.
  3) 주입과 누출의 관계
     ① 주입 > 누출 → 국민소득순환 증대
     ② 주입 = 누출 → 국민소득순환 균형
     ③ 주입 < 누출 → 국민소득순환 감소

4. 국부와 국민소득

  1) 국부(national wealth)의 개념
     ① 일정시점에 있어서 한 나라 전체의 토지와 자본재의 합으로, 국민소득과는 달리 서          비스는 포함되지 않음.
     ② 국민소득창출의 기반
     ③ 저량(stock)의 개념
     ※ 국부에서는 금융자산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개인들의 부를 합한 것은 국부와 일치하          지 않음.
  2) 국민소득(national income)의 개념
     ①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소비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
     ② 소비와 저축, 투자의 기반
     ③ 유량(flow)의 개념
  3) 국부와 국민소득의 관계
     ① 국부와 노동이 결합하여 국민소득창출
     ② 국민소득의 일부는 투자되어 국부를 증가시키고, 일부는 인구부양을 위해 소비

제2절 총생산

1.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 )
   일정기간 동안에 한 나라의 국경안에서 생산된 부가가치의 합계
   일정기간 동안에 한 나라의 국경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
    ① 유량(flow)의 개념
    ② 속지주의(국경주의)적 개념(생산요소의 국적 불문)
    ③ 생산된 → 일정기간 동안에 생산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은 포함 안됨
                 (재고의 가격변동, 토지나 부동산 가격변동은 계상 안됨)
    ④ 최종생산물 → 최종생산물의 가치 ≡ 부가가치(측정의 간편성)
                     (소비재 + 생산재 + 재고변동)

    ⑤ 시장가치 → 시장거래가 되지 않아도 시장가치 기준
                   (자가소비농산물, 자가점유 주택임대료 등)
   → 는 일정기간 동안에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이므로
       ①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이 증가하면 가 증가
       ② 가격이 상승하여 시장가치가 증가하면 가 증가

2. 와 

  1) (nominal) : 당해년도의 시장가격으로 환산한 최종생산물의 가치
                              → 그 해의 생산물에 그 해의 가격(경상가격)을 곱하여 계                                   산
     - 
     - 
       ※ 불변가격년도(기준년도)에는 명목GDP와 실질GDP가 일치
     - 
  2) (real) : 한 경제 내의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량이 가격의 변화에 영향                              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어떤 특정년도의 가격(불변가격)                             으로 평가
                           → 그 해의 생산물에 기준년도의 가격을 곱하여 계산
     - 
        → 경제성장률을 측정할 때 활용(실질경제성장률)
        → 측정원리 : 특정년도 가격으로 가격이 고정된 것으로 보고 환산한 생산물가치
     - 
     - 
     - 
   3) 
     - 를 로 나눈 값을 라고 함.
     - 는 일종의 물가지수이며, 를 로 혹은           를 로 환산할 때 이용
        → 
        → 

3. 실제와 잠재

   1) 실제(actual) : 한 나라의 국경안에서 실제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가                               치(매 기간당 실제로 나타나는 )
   2) 잠재(potential) : 한 나라의 국경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산요소를 정상적으                                 로 투입(고용)할 경우 생산가능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
      → 이용 가능한 모든 생산요소가 정상적으로 고용되는 상태를 완전고용이라 함.
         따라서 잠재는 완전고용 혹은 완전고용국민소득이라 함.

   3) 갭( gap) : 잠재와 실제와의 차이
         
      - 경제상태의 평가 :
         → 
         → 
   4) 자연 : 갭이 0일 때의 실제로 완전고용라고도 함.
      →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지 않는 최대

   ※ 와 업솝션(Absorption)
       ①  :
          일정기간 동안에 한 나라의 국민에 의하여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
       ② 업솝션(Absorption) :
          일정기간 동안에 한 나라의 국민에 의하여 사용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
       ③ 와 업솝션(Absorption : A)의 관계 :
          ㉠ 
             
          ㉡ 
             
             → 보다 더 많이 소비하면 상품수지 적자가 발생

4. 의 측정

   1) 귀속항목 : 부가가치로서 필요 계산할 항목
      ① 자가소비농산물 → 부가가치
      ② 자가점유 주택임대료 → 요소소득
      ③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자차액 → 금융서비스의 대가
      ④ 아르바이트 보수 → 요소소득
      ⑤ 공무원의 보수 → 정부 책정액으로 계산
      ⑥ 피용자 현물보수 → 요소소득
   2) 배제항목 : 부가가치가 아니거나, 계산의 자의성을 피하기 위해 제외하는 항목
      ① 재고의 가격변동, 부동산의 재평가 등 자본이득 → 생산으로 인한 부가가치 아님
      ② 연금, 이전소득, 정부채권이자, 상속, 증여 등 이전거래 → 부가가치 아님
      ③ 가정주부의 가사노동 가치 → 부가가치이지만 자의성이 큼
      ④ 불법거래, 암거래 등 지하경제 → 자의성이 커서 제외시킴

● 3면등가의 법칙 :
   를 생산․지출․분배라는 세 가지 각도에 포착한는 같다.

      ① 국내총생산(㉠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 합계, ㉡부가가치와 감가상각의 합계)
         →
           
      ② 국내총지출(최종생산물에 대한 지출의 합계 : GDE)
         →
      ③ 국내총소득(요소소득, 순간접세 및 감가상각의 합계 : GDI)
         →
           
      ⇒ 생산가치(부가가치) ≡ 요소소득(분배) ≡ 지출가치

5. 기타 국민소득지표

   1) 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 : )
     국내총생산()과 동일하지만 생산요소의 국적기준으로 측정
      
           
   2) 국민총가처분소득(gross national disposable income)
      한 나라의 국민이 처분 가능한 총소득
      
   3) 국민순생산(net national product)
      국민순생산은 GNP에서 감가상각을 공제한 것
      
   4) 국민가처분소득(national disposable income)
      국민총가처분소득에서 감가상각을 공제한 것
      
   5) 국민소득(national income)
      
         
         
   6) 개인소득(personal income)
      개인소득이란 개인 또는 가계부문이 받는 소득
      
   7) 개인가처분소득(personal disposable income)
      개인가처분소득이란 개인이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
      

6. 국민소득개념의 유용성과 한계
   → 부가가치나 후생정도를 잘 표현하지 못함.

  1) 유용성
     ① 경제활동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용
     ② 측정과정에서 경제구조 파악이 가능
     ③ 간접적으로 후생수준을 나타냄.
  2)개념의 한계
   - 후생지표로서의 한계
     ① 여가나 인간비용(예 : 갈등, 스트레스 등)이 고려되지 않음.
     ②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파괴․공해 등이 고려되지 않음.
     ③ 여가의 질을 고려하지 못함. → 경제후생지표(MEW), 순경제후생(NEW)
     ④ 물질적 생산만 고려 → Green
     ⑤ 재화의 질적 변화를 고려하지 못함.
     ⑥ 지하경제규모를 전혀 반영하지 못함.
   - 측정상의 문제점
     ①를 직접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추계방식을 사용하므로 만족할만한 결           과를 얻기 어려움.
     ② 측정에 있어서 일관성 결여(예 : 주부의 가사노동 비포함, 파출부의 가사노동 포함)


  3) 새로운 후생지표
     ① 경제후생지표(Measure of Economic Welfare : MEW)
       - J. Tobin-W. Nordhaus가 제시
       - GDP에 가정주부의 가사노동과 여가의 가치(효용)를 더하고 공해비용을 공제한             것
         
     ② 순경제후생(Net Economic Welfare : NEW)
       - P.A. Samuelson이 제시
       - MEW가 한 나라의 ‘순경제적 후생’을 나타낸다는 의미에서 NEW라 함.

[그림] GDP와 MEW

     
MEW
GDP
0
시간(t)
GDP
MEW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해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여가의 가치는 완만히 증가하므로        MEW는 GDP보다 훨씬 증가추세가 완만
  4) GDP, MEW, NEW 모두의 문제점
     ① 생산물의 질적 차이는 측정 못함.
     ② 소득분배구조를 나타내지 못함.
  5) Green
     ① 기존에 작성 발표되고 있는 통계는 환경오염․자원고갈 등으로 인한 경제            적․사회적 비용을 반영하지 못한 한계를 반영
     ② Green 작성에 있어서는 산림․지하자원이나 물․공기와 같은 환경자산도 경          제자산과 마찬가지로 취급하여 재생 불가능한 자원소비액, 물․공기 등의 오염으로          인한 피해액 등을 계산에서 고려


제3절 물가와 인플레이션

1. 물가지수의 작성과 종류

  1) 물가의 개념
     수많은 상품들의 각각의 가격변동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가격동향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개념
  2) 물가지수(price index)
     ① 물가의 움직임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
     ② 재화 및 서비스의 가격을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측정하는 지수로 전환시킨 것
  3) 물가지수의 종류 : 측정단계에 따라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세 가지만 다룸
     ①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 PPI) :
        생산자가 공장에서 생산한 물건이 도매상이나 기업상호간에 거래될 때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
        → 사무실 임대료는 반영되지만, 주택 임대료는 제외
     ②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 CPI) :
        물가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지수로 가계의 소비생활에 필요한 상품           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
        → 주택이나 부동산가격은 배제되나 임대료나 지대는 계산
            실질임금 =  → 
     ③디플레이터(deflator : 환가지수) :
         ⇔
         → 산정의 대상이 되는 품목에 대한 광범위한 물가변동 측정
            실질와 명목를 계산한 뒤 측정하는 부산물
            1990년 불변가격으로 계산된 2000년 GDP디플레이터
            ⇒ 1999년디플레이터

2. 인플레이션(inflation)
  일반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1) 인플레이션율의 측정 :
     

     ① 물가지수 상승과 인플레이션율의 상승은 별개
     ② 상품의 질 변화는 고려되어 있지 않음
     ③ 소득계층에 따라 영향도가 다름(지수물가와 감각물가)
  2) 인플레이션의 영향 : 화폐구매력(실질가치)이 하락
     ① 실물자산 → 실질가치 불변, 명목가치 상승
     ② 화폐자산 → 실질가치 하락, 명목가치 불변

제4절 기타 주요 거시경제변수들

1. 채권가격과 이자율
  - 채권가격과 이자율은 역관계
  - 채권은 화폐처럼 일상거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없는 대신 이자가 붙음.
    → 채권거래 원리 : 만기가 되면 정해진 금액을 지불
       시중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채권시장에서 유동적으로 변동
    → 채권가격과 이자율 : 채권거래가격이 하락하면 이자율이 높아짐.

2. 실질이자율 : 실물로 계산된 이자율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이자율
               이자의 상품구매력
   ①
   ②
      예 :
      ㉠ 쌀 1가마를 1년 빌려쓰고 1말을 이자로 지급 → 실질이자율은 10%
      ㉡ 10만원을 1년 빌려쓰고 1만원을 이자로 지급 → 명목이자율이 10%
      ㉢ 쌀 가격이 10만원일 때 10만원을 빌려서 11만원으로 상승했을 때 11만원을 갚으            면 → 명목이자율은 10%이지만, 실질이자율은 0%

3. 합리적 경제주체의 관심대상 : 명목가격변수가 아니라 실질가격변수임.
   ① 이자 :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
   ② 임금 : 명목임금 / 실질임금
   ③ 환율 : 명목환율 / 실질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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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시장에서의 가격과 생산  (0)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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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장 독점시장에서의 가격과 생산 제1절 독점의 기초개념 1. 독점 또는 독점시장의 정의 - 시장내에 재화의 공급자가 오직 하나인 경우 그 시장을 독점시장(monopoly market)이 라 하고, 그 공급자를 독점기업이라 함. - 독점기업이란 대체재를 가지고 있지 않는 재화의 단 하나의 공급자 2. 독점시장의 특징 ① 기업의 수가 오직 하나 존재 ② 신규기업의 시장진입이 불가능 ③ 독점기업의 공급량은 시장의 공급량과 일치 ④ 독점기업은 시장지배력(=독점력)을 가진다. → 가격조정자(price setter), 가격설정자(price maker) ⑤ 밀접한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고, 경쟁상대기업이 없다. ⑥ 완전경쟁기업이 직면하는 곡선은 수평이지만, 독점기업이 직면하는 우하향의 형태 → 독점기업이 직면하는 수요곡선이 시장수요곡선 ⑦ 완전경쟁시장에서는 일물일가의 법칙이 작용하지만, 독점시장에서의 독점기업은 가 격을 결정할 수 있으므로 동일한 재화에 대해 각각 다른 가격을 설정할 수 있다. 제2절 독점의 생성원인 → 시장진입의 장벽 ① 규모의 경제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면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평균비용이 감소 → 생산량이 증가할 수록 평균비용이 감소하는 대규모기업을 소규모 신규기업이 경쟁할 수 없음 : 자연독점 예 : 전기, 전력, 전화, 수도 등 ② 원재료의 독점적 소유 예 : 코카콜라의 원료(coke), 초정약수, 지방의 온천장 등 ③ 정부의 인․허가 예 : 특허권, 판권 등 ④ 정부의 특수 목적 예 : 한국담배인삼공사 등 ⑤ 경쟁상대기업의 흡수 합병 ⑥ 획기적 기술혁신으로 인한 시장석권 ⑦ 불공정거래행위로 경쟁기업들을 시장에서 몰아내는 경우 제3절 독점시장의 단기균형 1. 독점기업의 수요곡선과 수입곡선 1) 독점기업이 직면하는 수요곡선 : ① 독점기업은 시장에서 유일한 공급자이기 때문에 그 재화의 시장수요곡선과 일치 ② 독점시장의 수요곡선은 우하향하므로 독점기업이 직면하는 수요곡선은 우하향 [그림] 독점기업이 직면하는 수요곡선 2) 독점기업의 수입곡선 : ⑴ 총수입(total revenue : TR) 기업의 총수입은 재화의 가격과 판매량을 곱한 것 - 총수입은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가격이 하락하므로 총수입은 증가하다가 감소함. ⑵ 평균수입(average revenue : AR) 기업이 판매량 단위당 얻는 수입으로 총수입을 판매량으로 나눈 것 - 평균수입은 가격과 일치 ⑶ 한계수입(marginal revenue : MR) 기업이 재화 1단위 추가 판매할 때 얻는 총수입의 증가분 - 총수입곡선 접선의 기울기 ⇒ 독점인 경우 수요곡선은 우하향의 형태인데, 한계수입곡선은 수요곡선보다 기울 기가 2배 큼(가파름) [그림] 독점기업의 수입곡선 2. 독점기업의 단기균형 → 생산시설이 고정되어 있을 때 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 상태 [그림] 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 ● 독점기업의 단기균형의 형태 ⑴ 초과이윤(독점이윤) : ⑵ 정상이윤 : ⑶ 손실 : 3. 독점기업의 공급곡선 - 완전경쟁시장에서 가격이 주어져 있으므로 공급량은 한계비용()에 의해 결정 - 그러나 독점기업에 있어서 가격과 판매량간에 일정한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독점기업에 있어서 공급곡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4절 독점시장의 장기균형 1. 독점기업의 장기균형 ① 독점시장에서는 단기균형시 초과이윤(독점이윤)이 존재하더라도 신규기업들이 시장 에 진입할 수 없음. → 장기에도 계속적으로 초과이윤을 획득함. ② 장기에는 시설규모를 변경시킬 수 있으므로 독점기업은 장기평균비용곡선()상 의 한 점(여러 가지 생산시설중 한 생산시설)을 선택 ③ 장기균형은 장기한계비용곡선()과 한계수입곡선()이 일치하는 점에서 달성 [그림] 독점기업의 장기균형 2. 장기균형의 특징과 경제적 효과 ① 시장의 진입장벽 때문에 초과이윤 존재 ② 과잉설비 존재 → 장기평균비용곡선의 최저점에서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 ③ 독점시장은 생산의 비효율성과 소비의 비효율성이 존재 ④ 가격 > 한계비용() → 장기균형시에도 가격이 항상 한계비용보다 높음. 3. 독점도 1) 개념 : ① 독점에 따른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을 가져오는 정도 ② 독점에 따른 단위당 비효율성 → 완전경쟁 : 로 자원배분은 효율적 독점 : 로 자원배분은 비효율적 ⇒ 따라서 독점에 따른 단위당 비효율성은 2) 종류 : ① 러너 독점도 ② 힉스 독점도 -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무한대이면 힉스 독점도=0 - 완전경쟁기업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무한대(∞)이므로 독점도는 0이다. 제5절 가격차별 1) 가격차별(price discrimination)의 개념 : ① 동질적인 재화에 대하여 각기 다른 가격을 설정하는 것 ② 동일한 재화를 서로 다른 구매자에게 두 가지 이상의 다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예 : 국내 판매가격과 해외 덤핑판매가격, 조조할인과 일반요금 등 2) 가격차별의 성립조건 : ① 공급자(판매자)가 시장지배력(=독점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② 상이한 다른 수요집단 또는 시장이 쉽게 분리되어야 한다. ③ 상이한 시장간에 재화의 재판매가 불가능해야 한다. ④ 상이한 시장간에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달라야 한다. 3) 가격차별의 종류 : ⑴ 1차 가격차별(완전가격차별) ① 공급자가 재화의 가격을 모두 다르게 설정 ② 모든 재화에 대해 각각의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금액을 파악하여 개인별로 가격차별화 ③ 소비자잉여가 모두 독점기업에 귀속 [그림] 1차 가격차별(완전가격차별) ⑵ 2차 가격차별(다단계가격차별) ① 공급자가 소비자를 몇 개 그룹으로 나눈 후 각 그룹에 대해 서로 다르게 가격설정 ② 소비자잉여의 일부가 독점기업에 귀속 ③ 가격차별 이전보다 생산량이 증가 [그림] 2차 가격차별(다단계가격차별) ⑶ 3차 가격차별(탄력성에 의한 가격차별) → 수요의 가격탄력성에 따라 시장을 구분하여 서로 다른 가격 설정 ▶ 가격 설정 : 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높은 시장에는 낮은 가격 설정 예 : 해외시장, 극장의 조조할인 등 ②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은 시장에는 높은 가격 설정 예 : 국내시장, 극장의 일반요금 등 [그림] 3차 가격차별(탄력성에 의한 가격차별) 제6절 독점에 대한 평가 1. 자원배분의 효율성 측면 ① 일반적으로 완전경쟁이 독점화되면 생산량은 감소하고 가격이 상승하므로 사회적 후 생 손실이 발생 ② 장기에 완전경쟁기업은 최적시설규모에서 최적산출량 만큼의 재화를 생산하지만 독점 기업은 초과설비를 보유하므로 자원의 낭비가 초래 [그림] 완전경쟁과 독점의 비교 - 완전경쟁의 경우 가격과 생산량은 PC와 QC이고, 독점의 경우 가격과 생산량은 PM과 QM이다. → 가격상승, 생산량 감소 - 완전경쟁의 경우 가격과 한계비용이 같지만(), 독점의 경우 가격이 한계비용 보다 크다(). - 완전경쟁의 경우 소비자잉여는 A+B+F이지만, 독점의 경우 소비자잉여는 A이다. - 완전경쟁의 경우 생산자잉여는 C+G이지만, 독점의 경우 생산자잉여는 B+C이다. - 완전경쟁의 경우 사회적 총잉여는 A+B+C+F+G이지만, 독점의 경우 사회적 총잉여는 A+B+C이다. ※ 독점에 따른 사회적 후생(사회적 총잉여)손실을 ‘하버거의 삼각형(Harberger's triangle)'이라고 하며, 이는 독점에 따른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을 의미 2. 독점과 기술혁신 ① 부정적인 견해 : 독점기업은 경쟁압력이 없으므로 기술혁신을 위하여 노력할 유인이 없음. ② 긍정적인 측면 : 독점기업들은 초과이윤을 기반으로 대규모의 R&D투자가 가능하므 로 일부 산업에서는 오히려 독점의 경우가 기술혁신을 촉진 ⇒ 실증연구에 따르면 완전경쟁과 독점 중 어느 경우가 기술혁신을 더 잘 이루어지는지 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움. 3. 소득분배 측면 ① 완전경쟁이 독점화되면 소비자잉여 감소분이 일부가 생산자에게 이전되므로 소비자로 부터 생산자(독점기업)에게 부와 소득의 재분배가 발생 ② 이 때 사회전체 후생의 증감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가치판단이 필요하며 반드시 사회후생이 감소했다고 말할 수는 없음. 4. 독점의 기타 효과 ⑴ X-비효율성(X-inefficiency) ① 라이벤스타인(H. Leibenstein)이 지적 ② 독점기업들은 완전경쟁기업들과 같은 경쟁압력에 직면하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경 영자나 노동자 모두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비효율성 ③ X-비효율성이 발생하면 평균비용곡선이 상방으로 이동 → 사회적으로 볼 때 후생손실이 발생 ⑵ 소비자 선택의 자유 제한 ① 독점의 경우에는 재화의 종류가 한 가지뿐이므로 소비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 ② 소비자의 선택의 여지가 극도로 제한되면 소비자의 후생이 감소 ⑶ 경제력 집중 문제 독점으로 인하여 경제력 집중이 발생한다면 정경유착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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